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8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에서 기념 메시지를 꽂은 화분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가 8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에서 기념 메시지를 꽂은 화분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8일 116주년을 맞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여성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고 메시지를 적어 빵과 꽃이 담긴 화병에 꽂았다.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보라색 넥타이를 맨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여성의 날이라 오랜만에 보라색 넥타이도 맸다”며 “자유와 인권 평등을 향한 여성들의 도전과 헌신은 여성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여성의 힘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민주당은 여성이 더욱 존중받고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에서 이라고 적은 기념 메시지를 화분에 꽂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행사에서 이라고 적은 기념 메시지를 화분에 꽂고 있다. ⓒ연합뉴스

기념 메시지에 ‘피어라 활짝! 차별 없는 세상’이라고 적은 박찬대 최고위원은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우리의 연대가 세상을 바꾸는 힘의 원천”이라며 “장벽을 허물고 고정관념에 도전하면서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을 함께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최고위원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라며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어 “법과 제도 그리고 예산으로 여성이 행복한 세상, 성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별도의 행사 없이 당 홈페이지 카드뉴스를 통해 “용기 있는 여성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이 진전된 것을 기억하고 더욱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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