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종로거리 행진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 엎어”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고학력·고소득·중년 남성의 기득권 정치 뒤집어엎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성차별 정당 문화 뒤집어엎어”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9회 한국여성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39회 한국여성대회를 열었다. 대회 마무리 순서로 ‘2024 총선! 여성주권자행동 어퍼 대행진’이 있었다.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행진은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보신각, 안국동 사거리, 평화의 소녀상, 광화문광장을 거쳐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이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제39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종로 거리를 행진했다.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39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종로 거리를 행진했다. ⓒ여성신문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39회 한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종로 거리를 행진했다. ⓒ여성신문

여성들은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22대 총선에서 여성 주권자들의 꿈을 보여주자”며 “성평등 민주주의를 와해하는 세력들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똑똑히 들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학력, 고소득, 중년 남성의 기득권 정치 뒤집어엎어”라며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성차별 정당 문화 뒤집어엎어”라고 구호를 외쳤다.

행진 대열에서 만난 성평등 어린이 노래를 만드는 작곡가 배이화씨는 “요즘 뉴스를 봐도 좋은 소식 하나도 없이 위축된다”며 “이렇게 여성대회에 나와 함께 행진하고 같이 구호 외치면서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3·8 세계 여성의 날의 날을 맞은 8일 여성들이 “성폭력 2차 가해자 버젓이 공천하는 4·10 총선 뒤집어엎자”고 외치며 행진했다. ⓒ여성신문

배씨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성은 정치인들의 안중에 전혀 없다”며 “오늘 구호를 외치면서 소리를 질렀는데 우리의 목소리를 정치인들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여기 이렇게 존재하고 있고 같은 국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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