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발표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10차 영입인사인 김찬훈, 고관철, 안필용 ⓒ새로운미래
새로운미래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발표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10차 영입인사인 김찬훈, 고관철, 안필용 ⓒ새로운미래

새로운미래는 6일 고관철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센터장, 김찬훈 대전YMVA 이사장, 안필용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을 20, 21, 22번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발표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영입인사들은 모두 정당 경험을 갖고 있다.

다가올 총선에서 김찬훈 이사장은 대전 유성을에, 안필용 전 비서실장은 대전 서구갑에 출마할 예정이다.

고관철 센터장(56세)은 중증지체장애인으로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장애인 자립생활운동에 전념해 온 장애인복지 전문가이자 사회운동가이다. 고 센터장은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여러 장애인 당원들과 함께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고 센터장은 “장애인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새로운미래가 목표하는 전국적인 지지를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훈 이사장(58세) 과학경제전문 기업인으로서, 서울대 외교학과 재학 시절 학생운동으로 3차례 구속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지식재산이 성장동력이 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식재산을 지렛대로 해 혁신경제 생태계를 재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필용 전 비서실장은 민주당을 탈당해 최근 새로운미래로 합류한 인사다. 국회 보좌관 및 대전시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안 전 실장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뛰었지만, 민주당 기득권 정치인들은 기회를 앗아갔다”며 “대전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대전의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영입은 1차 청년 4인, 2차 대중문화 및 농업정책 분야 전문가 2인, 3차 언론·종교·미래농업 분야, 4차 보건복지 분야, 5차 시니어 분야에 이어 6차 소방·재난 분야, 7차 재활·돌봄 분야, 8차 정보보호· 문화예술봉사 분야, 9차 국방·안보 분야에 이은 10차 인재영입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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