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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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메신저에 로그인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의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5일(현지시각) AP,CNN 등에 따르면 인터넷 통신량 추적 누리집인 다운디텍터는 "여러 메타 플랫폼에서 2시간 가까니 대규모 중단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사용자 50만 명이 사이트에 로그인하거나 접속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5만건이 장애가 발생했지만 한시간 뒤 쯤부터 장애가 해소되기 시작했다.

인터넷 감시 회사 넷블록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 스레드 등 4개 메타 플랫폼이 현재 여러 국가에서 로그인 세션과 관련된 중단을 겪고 있다"면서 "국가 수준의 인터넷 중단이나 정보 차단의 징후는 없다"고 분석했다.

앤디 스톤 메타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X를 통해 "회사가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제 발생을 인정했다.

그는 문제 인정 1시간 30분쯤 만에 문제가 해결됐다고 공지했다.

스톤 책임자는 "오늘 오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사용자가 일부 서비스에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영향을 받은 모든 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했다.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게시했다.

한때 SNS 사용자 사이에서는 계정이 해킹된 것이 아니냐며 '#CyberAttack'이라는 해시태그가 성행했다. 이는 메타의 기술적 문제로 인한 서비스 중단으로 계정 해킹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지난 2021년 6시간 가까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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