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선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월 2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월 20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23일 4·10 총선 공천을 지휘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오늘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천관리위원장을 선임한다”며 “예정됐던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님을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인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발굴해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뿐 아니라 당 최고위원인 금태섭 전 의원의 정치적 멘토다.

김 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등 여야를 넘나들며 각종 선거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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