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 한국연맹 ‘2024 국제친선의밤’
29회 ‘BPW 골드어워드’ 매일유업

BPW한국연맹은 ‘2024 국제친선의 밤’을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BPW 골드어워드를 수상한 고정수 매일유업 전무(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심사위원단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BPW한국연맹은 ‘2024 국제친선의 밤’을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BPW 골드어워드를 수상한 고정수 매일유업 전무(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심사위원단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매일유업이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하 BPW한국연맹)이 선정하는 ‘BPW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수상했다.

BPW한국연맹은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 볼룸에서 ‘2024 국제친선의 밤’을 개최했다.

BPW 골드 어워드는 기업경영전반에 걸쳐 양성평등문화를 실천하고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예담 BPW한국연맹 회장은 환영사에서 “29번째 수상자로 선정된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과 ESG 기준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고용 창출과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PW 한국연맹은 앞으로도 이러한 기업을 발굴하고 알림으로써 사회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BPW 골드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장인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심사위원에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이사, 황은미 BPW한국연맹 22대 총장, 최예담 BPW 한국연맹 29대 회장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기정 총장은 (주)매일유업 선정 이유에 대해 “ESG 부문에서 최고의 등급을 획득했다”며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그들의 노력이 타 기업에 실질적 모범이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의 높은 평가는 단순히 숫자상의 탁월함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이행하는 기업의 모습이 투영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여성 임원의 비율이 37.5%에 이르는 것은 국내 기업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대단히 인상적인 수치”라고 강조했다.

김환석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을 대신해 고정수 매일유업 전무가 수상했다.

고정수 전무는 “매일유업은 대표 제품인 우유‧분유 사업을 하며 출산과 육아에서 겪을 수 있는 여성 임직원의 어려움을 계속 살펴봐 왔다”며 “여성 임직원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기업 문화와 여러 가지 제도를 계속 발전시켜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 상의 무게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BPW Gold Award Presentation, 제13기 정부초청외국인(GKS) 유학생 멘토링 협약식, 멘토링 협약식, 촛불의식(Candle Lighting Ceremony), 폐회 타종,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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