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만 19~34세 대상 시행
7월 본사업 전까지는 환급방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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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청년은 5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만 19~34세 청년 맞춤형 기후동행카드 할인혜택을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은 기본 가격대인 6만 2천원, 6만 5천원에서 약 12%가 더 할인된 △ 5만 5000원(따릉이 미포함) △5만 8000원 2개 종류로, 모두 5만원 대라는 파격적인 요금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지난달 27일 출시 직후 현재까지 약 43만장 판매를 기록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58%가 2030 청년층이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할인에 따라, 청년층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 동안의 청년 할인 혜택은 사후 환급방식으로 적용된다.

오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일반권종(6만원 대)을 이용하고, 오는 7월 별도 환급신청을 거쳐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7월 본사업부터는 5만원대 할인가격으로 곧바로 충전이 가능한 청년권종이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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