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효은 EBSi 영어강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김효은 EBSi 영어강사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전 EBSi 영어 강사 김효은(활동명 레이나)씨를 경기 오산 지역구에 우선추천 대상자로 확정했다. 해당 지역구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이다.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제1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영남대 영어교육과·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한 김 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두 달간 국제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TESOL) 과정을 수료한 것 외에는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영아 강사’다.

김씨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경북 영천에서 사교육 없이 EBS로, KBS 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했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국가에 받은 것을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헌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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