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빛나는 대구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대구광역시는 2월21일부터 28일까지 '2024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
시민주간의 첫날이자 국채보상운동 기념일인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대구, 위대한 대구정신으로!’를 슬로건으로 ‘2024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 자랑스러운 대구정신을 확산·계승하고 대구의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행사는 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대구무형유산 날뫼북춤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기념사·축사,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달빛철도 퍼포먼스, 참가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제4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선정된 6명의 수상자는 △대상: 이은순 대구광역시 명장회 회장 △지역사회개발부문: 황선우 강남이코산업 대표 △사회봉사부문: 박영일 대구사회문화대학 학생회장 △선행·효행부문: 구미란 행복나눔 봉사단 회장 △특별상: 이병욱 대구스피치평생교육원 이사장, 최종구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장 등이다.
달빛철도 퍼포먼스’에는 경제·종교·문화예술·봉사·보훈 분야 등 지역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철도에 거는 시민의 기대와 희망을 담아냈다.
‘2·28민주운동국가기념식’은 국가보훈부의 주관으로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민주간은 기념식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물관과 함께 대구역사아는 날(2.21.~3.27. 6회) ▲근대역사관 등 3개 공립박물관 방문 인증 이벤트 ▲열린 강연, 열린 예술(2.22.~3.14. 4회) ▲미래를 달리다:대구청년자전거일주(2~5월)▲2·28민주운동 특별기획 사진전(2.20.~3.3.), 유원시설 이용료 할인,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전시관 무료입장, 대구은행 우대금리 적용 특판 적금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