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퍼 홈페이지에 게재된 여성 주권자들이 작성한 4.10 총선에 바라는 점. ⓒ어퍼 홈페이지
어퍼 홈페이지에 게재된 여성 주권자들이 작성한 4.10 총선에 바라는 점. ⓒ어퍼 홈페이지

4·10 총선을 앞두고 ‘2024 총선! 제주지역 여성 주권자 행동 ‘어퍼’(이하 제주 어퍼)‘가 출범했다.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는 19일 “제주 시민들과 함께 각 정당과 후보들이 젠더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는지, 후보자에게 성인지 감수성이 있는지 등을 묻고 감시하면서 여성 의제를 논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열어가겠다”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제주 어퍼는 “지난 대선부터 정치는 혐오와 차별의 언어를 휘두르며 여성을 정치와 정책에서 지우고자 했다”며 “페미니즘을 왜곡하고 구조적 성차별을 부인하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언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어퍼’'가 출범 후 이후 경기, 경남, 대전, 부산 등 전국 여성단체가 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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