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제공

설 연휴 기간에도 하루 평균 7800여개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에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곳은 24시간 진료한다. 설 당일(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202개,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 867곳, 약국 2005곳 등 총 3598개의 의료기관이 문을 연다.

전체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하루 평균 7881곳이다.

보건복지부는 명절에도 의료공백이 없도록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설 연휴를 포함해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한다. 보건소와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출동할 수 있는 출동 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