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될 준비’부터 ‘올바른 양육 노하우’까지 육아 정보 제공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보건복지부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보건복지부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초보아빠는 정부가 공인한 육아가이드를 참고해보면 어떨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초보 양육자의 육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육아 정보와 연령별 발달 정보 등을 담은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개정판을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공식 발간될 육아가이드는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 교수‧아동청소년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작성됐다.

책은 △임신 전 준비사항부터 △남편과 아빠로서 알아야 할 아이의 연령별 발달 정보 △위급상황 시 대처법 △수면교육 △아빠표 놀이법 및 △이유식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달래지지 않는 아이의 떼쓰기, 아이의 스마트폰 노출 등의 육아 상황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지난해 9월 ‘좌충우돌 아빠들의 육아일기 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작도 5편 수록했다.

개정판 책자는 임신․출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시․군․구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배부(6000부)할 계획이며,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다(3000부 한정).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서도 책자 파일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수엽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많은 전문가들이 모여 심혈을 기울여 본 개정판을 준비해 시중의 어느 육아책 못지않게 알찬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며 “보다 많은 아빠들이 가이드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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