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종이쇼핑백 유상전환… 20일부터 100원씩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종이 쇼핑백은 100원, 다회용 백은 500원으로 유상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번 정책으로 종이 쇼핑백과 다회용 백 사용을 지난해 대비 50% 감축시킨다며, 연간 약 320t(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물 1343만L(리터)를 아끼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526t을 줄일 수 있는 양이다.

유상전환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1년 매장 내 취식 고객에게 다회용 컵을 제공하는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 2018년에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