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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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지난주부터 상승하면서 구단 단위로는 17주 만에 올랐다.

27일 대한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579.0원으로 전주보다 15.3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1ℓ에 12.9원 오른 1485.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16주째 내림세보이다 이번주에 반등했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543.9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가 1587.5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448.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495.5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판매가격은 ℓ당 1663.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4.7원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47.0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2.0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요르단 주둔 미군 사망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으로 상승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2.1달러 오른 8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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