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나스닥, 1.3%↑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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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동 긴장 완화 소문으로 크게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03달러(2.7%) 내린 73.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85달러(2.5%) 내린 배럴당 78.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에 대한 근거 없는 보도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54포인트(0.97%) 오른 3만8,519.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54포인트(1.25%) 상승한 4,906.1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7.63포인트(1.30%) 오른 15,361.64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꺾었으나 이날 발표되는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전날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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