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으로 이재명 대표와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 발표’ 현장 찾아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제22대 총선 서울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영주의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제22대 총선 서울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영주의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제22대 총선 서울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영등포구 선관위에 제22대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첫 일정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함께 신도림역을 방문해 민주당의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발표’ 일정을 소화했다. 도심철도 지하화 사업은 그간 지상을 관통하는 철도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권 단절, 소음,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등포갑 지역에서는 경부선 신길역~영등포역~신도림역 구간,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당산역 구간이 해당한다.

김 의원은 “지난달 9일 관련 법안의 통과로 그동안 영등포 지역을 남북으로 단절시키고,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 여러분을 힘들게 했던 철도 주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부선 지하화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영등포갑 현직 국회의원으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6.2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그간 구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선유고가 철거 △국회대로 지하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밖에 △6세 이하 자녀 의료비 추가공제 근거 마련 △공공부문 청년고용의무제 연장 △스토킹 범죄 반의사불벌죄 삭제 법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힘을 바탕으로 서울 3대 도심 영등포의 도약을 완성하겠다”며 “이번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탈환의 초석을 만들어 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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