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선정 시장 릴레이 방문
문화관광형 시장 2곳, 디지털 시장 1곳

설을 열흘여 앞둔 지난 29일 오후 부산 진구 부전시장이 제수를 구매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설을 열흘여 앞둔 지난 29일 오후 부산 진구 부전시장이 제수를 구매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올해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에 80개 시장을 신규 선정하고, 시장별 특성에 따른 맞춤 지원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중기부는 31일 “올해 특성화 시장은 첫걸음 기반 조성 21개,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집중 육성하는 문화관광형 40개,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19개 시장”이라며 “지역별로는 서울 17개, 경기 16개, 경북 7개, 울산‧전남 6개, 충북 5개, 부산‧충남‧경남 4개, 인천 3개, 대구‧광주‧대전 각 2개 등”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문화관광형 시장 2곳, 디지털 시장 1곳을 릴레이로 방문해 상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의 내실화를 꾀할 예정이라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특성화시장의 시장 맞춤 지원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 확대, 매출 증가 등을 유도해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전통시장‧소상공인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민생 속으로 쉼 없이 달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영준 실장은 지난 25일 문화관광형 시장인 서울 까치산시장을 방문했으며, 31일에는 디지털 시장에 선정된 서울 청량리 종합시장, 내달 1일에는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된 광주 대인시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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