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27개가 불에 탔다.  ⓒ연합뉴스
22일 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27개가 불에 탔다. ⓒ연합뉴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227개가 불에 탔다. 영업을 마친 뒤에 불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남 서천군 서천읍의 한 현대식 전통시장에서 22일밤 11시쯤 큰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두 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1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오전 3시쯤부터 대응 1단계로 낮췄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재 당시 충남 서천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었다.

영업을 마친 뒤여서 상주하는 인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227개가 모두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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