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한국문학관(관장 문정희) 건립을 추진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문정희 국립한국문학관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관계자들을 만났다.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국립한국문학관 부지를 소유한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한국문학관은 문학진흥법에 규정된 국가대표 문학관”이라며 “성공적 건립을 위해서는 모든 관계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깊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은 문학계의 숙원 사업이자 문체부의 핵심사업인 만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작년 9월 실시설계를 완료, 현재 건립 공사 발주 중이다. 올해 초 공사 수행자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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