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까지 신청 접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과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이숙경)는 15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2024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일상 속 양성평등에 관한 20분 이내 단편영화를 공모한다. 영화 2편 이상 연출 경력이 있는 영화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에선 영화적 완성도, 주제 의식 구현 수준, 양성평등 교육 콘텐츠로서의 활용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며, 참신한 주제를 다룬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2차 심사를 거쳐 2편을 최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 선정작 1편당 제작비 2000만원, 영화감독-프로듀서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 멘토링을 지원한다. 최종 공모 결과는 오는 3월4일 양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해 제작한 단편영화는 오는 8월 개최될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양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제작된 영화를 교육에 활용해 양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진행된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다. 양평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한다. 앞서 ‘아감뼈 이야기’(이지원 감독) 등 양성평등 영화 총 10편 제작을 지원했다. 2023년 제작지원작인 ‘차가운 숨’(채한영 감독)은 지난해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하기도 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양평원과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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