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홍수형 기자
26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홍수형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휴일은 모두 119일로 올해보다 2일 많다. 

일요일을 포함한 휴일이 올해와 똑같은 68일이다.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라면 쉬는 날이 119일로 올해보다 이틀 더 늘어난다. 법정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지 않기 때문이다.

내년은 4년 만에 돌아오는 윤년으로 1년 366일인 갑진년 연휴는 모두 4차례다. 상반기 3차례, 하반기 1차례 돌아온다. 

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추석 연휴로 9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총 5일간 쉴 수 있다. 19~20일에 휴가를 사용하면 무려 9일간 연휴가 완성된다.

2월 설 연휴로 9일 금요일부터 설날 당일인 10일 토요일, 대체휴일인 12일 월요일까지 총 4일을 쉰다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도 3일 이상 쉴 수 있는 ‘연휴’는 2번 더 있다. 삼일절인 3월 1일이 금요일, 어린이날 대체 휴일인 5월 6일이 월요일이다. 

금요일에 휴가를 사용하면 ‘4일’ 연휴가 되는 목요일 휴일도 3번 있다. 현충일인 6월 6일, 광복절인 8월 15일, 개천절인 10월 3일이 모두 목요일이다.

4월 10일(수)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반면 7월, 11월에는 공휴일이 아예 없다.

전체 휴일 수는 2일 늘었지만, 일하는 날은 하루밖에 줄지 않았다.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이라 일하는 날이 하루 더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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