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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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내리며 휘발유와 경유 모두 1ℓ에 1500원대로 낮아졌다.

16일 대한석유공사 유가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세째 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ℓ에 1588.5원으로 전주보다 18.1원 하락했다.

경유 가격은 1ℓ에 25원 내린  1509.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0월 둘째 주부터 11주째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주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562.6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1596.7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482.7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19.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판매가격은 ℓ당 1662.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3.6원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36.2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52.3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유럽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으로 상승했다.

우리나라 원유 도입가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7 달러로 2.3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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