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에 백재현 전 의원 내정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송은지 사진작가·여성신문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송은지 사진작가·여성신문

이광재 사무총장이 15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표 의장에게 국회 사무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며“내년도 예산안 처리 등 퇴임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와 관련된 입장은 공직을 떠난 이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서울 종로구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종로에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곽상언 변호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후임엔 백재현 전 의원이 내정됐다. 백 전 의원을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하는 안은 오는 28일본회의에 상정, 표결 처리될 예정이다. 신임 총장 취임 일정을 고려했을 때 이 총장은 늦어도 27일퇴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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