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에 하얀 눈이 쌓여있다. ⓒ함양군 제공
3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촉동마을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에 하얀 눈이 쌓여있다. ⓒ함양군 제공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계속 되겠으며 기온이 뚝 떨어져 13일 아침에는 일부 지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일부 지역에는 눈이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라권과 경남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와 눈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5~10mm, 강원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 5~30mm이며 예상 적설량은 1~15cm 이다.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경보, 동남 해안과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동해에는 풍랑경보, 그 밖의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하는 선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8~1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13일 아침에는 일부 지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아침 최저기온 -3~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 14일 아침 최저기온 1~11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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