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발매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신곡 ‘Love Love’를 오는 11일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발매한다.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신곡 ‘Love Love’를 오는 11일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발매한다.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신곡 ‘Love Love’를 오는 11일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서 발매한다.

‘Love Love’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사랑”이라는 조수미의 믿음과 염원을 담은 곡이다. 클래식의 어법과 대중적인 감성을 더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노래다. 윤자은 음악감독이 작곡·작사했다.

노래는 ‘매일 아침 눈뜰 볼 수 있기를, 아이들의 미소 평화로운 햇살’로 시작한다. 폭풍이 지나가고 길을 잃은 듯 보여도, 결국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한다는 내용이다.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어린이들의 합창이 간주부터 등장하고, “Love Love, One and only love”로 반복되는 후렴구는 클라이맥스인 하이 C로 마무리된다.

조수미는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뉴스를 접하며 눈물을 흘리곤 한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힘들고 지친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1986년 이탈리아 베르디 극장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한 이래, 이탈리아 최고의 소프라노에게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상’(1993), 푸치니 탄생 150주년 기념 ‘푸치니 상’(2008), 영화 ‘유스’ 주제가 ‘심플 송’으로 이탈리아 도나텔로 어워드 주제가상(2016)과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후보 선정, 러시아 제1회 브라보 어워드 최고 여성연주가상(2018) 수상 등 성악가로서 최고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공헌과 평화 증진 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로 2003년 유네스코 선정 평화예술인(Artist For Peace)에 올랐다.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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