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f the butterfly’ 개최
독일, 홍콩 러브콜 작가 ‘권영술’, ‘욕망’ 주제

아트토큰 기획, 스페이스 투알투에서 전시 중인 권영술 작가 개인전 ‘Dream of Butterfly’ 포스터 ⓒ아트토큰
권영술 작가 개인전 ‘Dream of Butterfly’ 포스터 ⓒ아트토큰

아트토큰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봉은사로에 위치한 SPACE 2R2(이하 스페이스투알투)에서 권영술 작가의 개인전 ‘Dream of the butterfly’가 전시된다고 밝혔다.

삼성동에 위치한 아트토큰의 갤러리 스페이스투알투는 지난 6월 소프트 오픈 이후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작가의 실물 작품과 디지털 아트워크를 동시에 전시하며 ‘예술 콘텐츠의 대중화’를 위한 도심 속 갤러리 공간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권영술 작가가 지난 16년간 작품으로 표현해 온 ‘욕망’과 ‘승화’를 테마로 ‘Polaris- Craving- Dream of the butterfly’의 3단 구성으로 기획됐다.

‘Polaris’는 인생의 여정을 밝혀주는 별빛(꿈과 희망)을 상징하고, 꿈을 위해 사는 인간, 꿈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어지는 ‘Craving’ 작업은 꿈의 근원이 되는 인간 본연의 욕망의 표현으로, 가고 싶은 곳, 가지고 싶은 것, 꿈꾸고 싶은 심적 상태를 화폭에 가감 없이 드러내며, 상상의 겹을 쌓고 허물기를 반복한다. 전시의 핵심 테마인 ‘Dream of the butterfly’는 동명의 권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호접몽을 뜻하며, 삶에 대한 본질과 가치, 방향에 대한 고민을 나타낸 작품이다.

신작과 함께 권영술 작가의 깊은 작품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이 전시에는 ‘Dream of the butterfly’ NFT ART 작품도 동시 전시되고 있다. 전시에서 실물 작품과 디지털 아트를 동시에 경험하는 것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획자는 전했다.

아트토큰의 NFT STUDIO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이 NFT ART는 아트토큰의 WEB3 ART&NFT PLATFORM 2R2(https://2r2.io, 이하 투알투)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는 “권영술 작가는 독일과 두바이, 일본 등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는 작가지만, 대중이 쉽게 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점이 안타까워 기존 회화 작품을 디지털 아트워크와 NFT 아트로 재작업해 더 많은 이들이 작품과 소통할 수 있게 했다”며 “아트토큰은 국내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화해 K-ART의 세계적인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스페이스 투알투 또는 아트토큰(☏02-556-1880) 또는 아트토큰 카카오 채널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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