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세....WTI, 0.08%↓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내렸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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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기준금리 인하 검토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실망해 하락마감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75포인트(0.18%) 내린 3만5088.2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19포인트(0.20%) 떨어진 4538.19, 나스닥지수는 84.55포인트(0.59%) 내린 1만4199.9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단기간에 빠르게 오른 영향으로 주가는 개장 초부터 약세를 보였다.

연준은 이날 11월 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 연준 위원들은 물가를 목표치인 2%까지 낮추는데 진전이 없을 경우,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위원들은 앞으로의 결정은 입수되는 정보와 이것이 전망에 미치는 영향, 위험 균형 등을 모두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06달러(0.08%) 하락한 배럴당 77.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2024년 1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13달러(0.2%) 상승한 배럴당 82.45달러에 장을 끝냈다.

국제유가는 오는 26일 석유수출기구+(OPEC+) 회원국들이 추가 감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날 2%가량 상승했으나 이날 투자 경계심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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