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 연착륙 기대에 상승...3주 연속 오름세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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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추가감산 가능성에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99달러(4.10%) 오른 배럴당 75.8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물 브렌트유는 3.06달러(3.95%) 상승한 배럴당 80.48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전날 5% 가까이 하락했으나OPEC+) 추가 감산 가능성에 크게 올랐다.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염려가 가시고 경제 연착륙 기대가 더해져 조금 올랐다.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1%) 오른 3만4,947.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13%) 상승한 4,514.0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08%) 오른 14,125.48을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한 주 동안 2% 이상 올랐고, 다우지수는 1.9%대 올랐다. 

종가 기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 8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8월 1일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염려하지 않고 금리인하로 방향을 전환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 연착륙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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