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이 지난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형식 대전고등법원장이 지난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헌법재판관 후보에 정형식(62·사법연수원 17기) 대전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이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의 후임 헌법재판관으로 정 법원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정 후보자에 대해 “1988년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35년 동안 서울고등법원과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며, 해박한 법리와 공정한 재판 진행으로 정평이 나 있는 법관”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출신인 정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27회 사법 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회생법원장,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등법원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