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에서 화려한 불꽃이 가을 밤을 수놓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에서 화려한 불꽃이 가을 밤을 수놓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제19회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7일 밤 여의도 한강공원에 100만명이 축제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여의동로를 중심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된다.

올해로 19번째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후 1시부터 미디어아트(Refik Anadol) 전시, 시민참여 이벤트 등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불꽃축제는 오후 7시부터 90분간 펼쳐진다. 불꽃축제가 끝난 뒤에는 DJ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돼 버스를 비롯한 모든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서울경찰청 요청으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한강대교를 지나는 14개 노선은 한강대교 위 전망카페, 노들섬 등 정류소에서 정차하지 않는다. 

행사가 끝난 뒤 인파가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환승센터, 여의도역, 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을 집중 배차하로 했다.

서울시는 전년보다 26% 늘어난 안전인력을 행사장과 인근 지하철역 인파 분산, 주정차 단속 등에 투입하고, 한화는 구역별 CCTV 설치로 인파 밀집도를 관리한다.

소방·구급차 및 의료인력은 행사장 내에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오후 2시부터는 순찰선 36척도 투입된다. 노들섬은 오후 11시까지 하단부 출입이 봉쇄되고 야외테라스 등 일부 공간 출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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