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작도에서는 하루에 단 두 번만 바다 위로 드러나는 풀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는 하루에 단 두 번만 바다 위로 드러나는 풀등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인천 옹진군

정부가 추석 연휴(9월 28~10월 3일)를 겨냥해 숙박 할인 쿠폰 30만장을 배포한다. 황금 연휴를 기회로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당초 숙박 할인권 배포는 11월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6일 간 황금 연휴가 생겨나자 앞당겼다. 

44개 온라인여행사(OTA)와 3만여개의 국내 등록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시스템 연동 개발이 어렵거나 단독 판매채널이 없는 중소여행사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서는 중소전문관을 별도로 운영된다. 

숙박 쿠폰은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3만원 할인이 가능한 쿠폰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1인 1매 사용이 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한다. 참여 온라인여행사별로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상반기 행사에 참여해 숙박 할인권을 사용했더라도 이번 추석 연휴 할인권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을 놓치더라도 10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이 한 번 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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