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상승...나스닥 1.14%↑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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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이익확정 매물이 나오면서 조금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장(8일)보다비 0.22달러, 0.25% 내려간 배럴당 87.29달러로 장을 마쳤다.

오전장에 한때 배럴당 88.15달러까지 올라 작년 11월 중순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주말보다 0.01달러, 0.01% 하락한 배럴당 90.64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체감산 계속 등을 배경으로 하는 수급핍박 관측에서 오전장에는 매수가 이어졌다. 리비아 동부에서 발생한 홍수 영향으로 원유수출이 지연된다는 전망도 매수를 일부 불렀다.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지난 8일보다 87.13 포인트, 0.25% 오른 3만4663.72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29.97 포인트, 0.67% 상승한 4487.4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말에 비해 156.37 포인트, 1.14% 오른 1만3917.89에 거래됐다.

연준이 금리인상에 신중해지고 있다며 과도한 금융긴축이 경제와 금융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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