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부터 11일까지...청년부터 중견작가 예술작품 선보여
청년‧신진 작가 발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성신여대 아트페어 ‘모두의 미술, 모두의 컬렉션’ 포스터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대 아트페어 ‘모두의 미술, 모두의 컬렉션’ 포스터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이하 성신여대)는 ‘2023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일환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운정그린캠퍼스(서울시 강북구 소재)에서 ‘모두의 미술, 모두의 컬렉션’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성신여대는 30일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이 지원하는 이번 아트페어의 주제는 ‘모두의 미술, 모두의 컬렉션’으로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주민과 작가 모두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성신여대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대학이 예술과 지역을 이어 주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다양한 청년·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트페어 전시 공간은 총 4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나선형갤러리인 아트갤러리Ⅰ의 ‘강북 아트 산책로’는 강북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명소를 소개하며, 성신미술관의 ‘성신예술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제4전시실의 ‘강북예술로’는 추천작가 작품을 전시하며, ‘모두의 선물로 4989’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연계한 상품을 판매한다. 아트페어 관람객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내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만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련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강창수 성신여대 캠퍼스타운사업추진단장은 “지역민에게는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예술가에게는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예술 성장을 지원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신여대는 서울시가 시행하는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문화예술 커뮤니티 프로그램 ‘오작교 프로젝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수유향유’ △문화예술 창업 프로그램 ‘수유예술창업마을’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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