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빠가 처음이야’ 아빠육아달인프로젝트
12개 자치구 가족센터 교육·문화 프로그램 실시
팝업북 형태 놀이도구 제작 및 배포

아빠육아달인 프로젝트 포스터 ⓒ서울시가족센터
아빠육아달인 프로젝트 포스터 ⓒ서울시가족센터

서울시가족센터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남성 양육자에 교육 프로그램과 놀이도구를 제공하는 ‘아빠육아달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빠육아달인 프로그램’은 남성 양육자-자녀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놀이 매개 교육·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회에 걸쳐 △유아기 발달 및 부모역할 △의사소통 훈련 △부부 공동양육 등을 교육한다.

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지역 12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도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초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가족센터 총 12곳에서 이뤄진다.

센터는 남성양육자-자녀 간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아빠육아달인 놀이도구’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아빠육아달인 놀이도구’는 가정에서 남성 양육자와 자녀가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팝업북 형태로 구성됐다.

서울생활영역권자 중 0~9세 자녀를 둔 남성 양육자 500명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빠육아달인 프로그램 및 놀이도구는 서울가족포털 패밀리서울(https://familyseoul.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가족교육, 가족상담, 문화프로그램 등 맞춤형 가족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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