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성문화예술기획 주최
9월6일~7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사)여성문화예술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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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문화예술기획은 오는 9월6일~7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무대에 시민참여 낭독극 ‘역사가 된 여자들-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올린다.

윤희순, 남자현, 박자혜, 나혜석, 권애라, 정칠성, 정정화, 강주룡, 권기옥, 김명시 등 여성독립운동가 10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암울한 일제강점기 상황에 굴하지 않고, 근대적 여성 주체로 각성해 역사가 된 여성들의 삶과 이야기를 조명한다.

연출을 맡은 이혜경 여성문화예술기획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한국 여성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윤석남 작가의 전시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에 대한 오마주”라고 밝혔다. 

공연은 총 3회 열린다. 여성문화예술기획이 지난 5월 초 모집한 시민 20여 명과 함께 제작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20대 취업준비생, 주부, 배우, 무용가, 여성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지원해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과 역사에 관한 강의, 글쓰기 워크숍, 말하기와 연기하기 워크숍 등에 참여했고 대본도 직접 썼다. 2023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온라인 신청(https://forms.gle/ASXY956qw3SaW6Aq9) 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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