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민·관·연 협의체 제1차 간담회
경북지역 전통시장 성주류화 전략 논의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경상북도 예천군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연 협의체 제1차 간담회를 23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 수탁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 사업 중 하나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 양성평등팀 공무원, 양성평등 전문가, 언론인, 연구원, 지역 청년 창업인, 전통시장 청년몰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연 분야의 전문가 9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북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성주류화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모니터링 지표와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성인지적 관점의 모니터링 결과는 경북지역 양성평등 실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금숙 원장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관점의 모니터링 결과가 경북도 및 22개 시·군의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돼 남녀노소가 차별없이 안정성과 편의성이 더욱 갖추어진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양성평등으로 경북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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