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평가위 면접
9월1일 최종 후보 선정 예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국 스포츠 ‘별’ 6인. (왼쪽부터) 이대훈, 김연경, 진종오, 김소영, 박인비.  ⓒ뉴시스·여성신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도전하는 한국 스포츠 ‘별’ 6인. (왼쪽부터) 이대훈, 김연경, 진종오, 김소영, 박인비. ⓒ뉴시스·여성신문

한국 스포츠 ‘별’ 5인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 도전한다. 배구 김연경(35), 골프 박인비(35), 태권도 이대훈(31), 사격 진종오(44), 배드민턴 김소영(31)이다.

체육회는 지난 4일까지 각 종목 단체별로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을 접수, 지난 10일 후보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비공개 면접을 치렀다. 오는 14일 원로회의, 16~17일께 체육회 선수위원회를 거쳐 9월1일께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해 IOC에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다시 IOC 선수위원 선거 최종 후보자 심사를 통과해야 출마 자격을 얻는다. IOC 선수위원 투표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진행되며, 1~4위에 오른 후보자들이 임기 8년인 IOC 선수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2008년 선출된 문대성(태권도), 2016년 선출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총 2명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