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20일 대학로 일대
성수·양양·제주 등지서도 개최 예정

ⓒ㈜아떼오드 제공
ⓒ㈜아떼오드 제공

공연기획사 ㈜아떼오드는 오는 15일~20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2023 EVERYTHING LOCAL with BC’ 페스티벌(이하 ‘에브리씽 로컬’)을 연다.

‘에브리씽 로컬’은 대학로 상권 활성화와 창작 뮤지컬 지원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지역 거점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나’만의 진정한 즐거움을 찾는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에브리씽 로컬’은 6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학로 ‘골목길 예술 여행’을 떠나 보는 ‘인스타그래머블 대학로’다. 조선시대 성균관, 붉은 벽돌이 상징적인 김수근의 건축물 등 대학로의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취미여가 플랫폼 ‘프립’의 리더 소담이 호스트로 함께한다.

‘트래블 브런치’ 프로그램은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이 호스트가 돼 참가자들과 브런치를 함께 하며 고대 문명과 관련 여행 에피소드 등을 들려준다.

재즈 음악 이야기와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살롱’도 마련됐다. 밴드 못(Mot)의 멤버이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송인섭 트리오의 리더인 송인섭과 킹스턴루디스카 멤버이자 스카재즈유닛의 리더인 피아니스트 임채선이 호스트로 참여한다. 대학로 사운드 얼라이언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재즈 애호가로도 유명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재즈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바(BAR) 기슭’의 오너 바텐더 이동환과 함께하는 ‘스피크이지 클럽’은 전 세계의 다양한 주류를 맛보고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시간이다. 다양한 위스키도 즐기고 세계 각국의 바 문화, 브랜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탄산바의 최원우 바텐더가 사운드 얼라이언스 루프탑에서 진행하는 ‘루프탑 샴페인 포차 Let’s Digging Party’는 샴페인, 하이볼, Queen J, Oerets, DZ FRDY 등 로컬 DJ들의 음악과 함께 대학로의 밤을 즐기는 시간이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는 ‘Musical Gala with BCcard’는 2023년 하반기 BC카드 제휴 공연 예정인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분야 인플루언서 ‘뮤지컬천재 황조교’가 MC를 맡는다.

참여하려면 오는 11일 오전 11시까지 ㈜라이브애비뉴 공식 인스타그램(@live_avenue), 트위터(@info_liveavenue)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석자를 선정, 별도의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Musical Gala with BCcard’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행사 기간 BC페이북 앱에서 ‘마이태그’를 하면 대학로 외식 업종 사업장 전체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캐시백 할인받을 수 있다.

‘에브리씽 로컬’은 ㈜아떼오드가 주최, (주)라이브애비뉴가 주관하며, NHN링크, NHN벅스, NHN여행박사, (주) 사운드얼라이언스, MLD엔터테인먼트, BC카드가 후원한다. 대학로를 시작으로 성수, 연남, 홍대를 지나 양양, 해운대,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 제휴뿐만 아니라 오픈런 공연 지원, 창작 뮤지컬 리딩 개발까지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할 예정이다.

송은도 ㈜아떼오드 대표는 “대학로에서 첫 시즌을 여는 ‘에브리씽 로컬’은 페스티벌 이름 그대로 지역 사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프로그램에 녹이고자 했다”며 “BC카드와 문화 멀티 제휴 파트너가 돼 기쁘며 장기적으로 창작 문화 발전을 위해 협업할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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