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진종오·이대훈·박인비 4파전 전망

 

김연경과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여성신문 DB
김연경과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여성신문 DB

‘배구 황제’ 김연경, ‘골프 황제’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3일 대한체육회는 3일 김연경, 박인비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IOC 선수위원은 해당 혹은 직전 올림픽 출전 선수만 출마할 수 있다. 김연경과 박인비 모두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자격을 갖췄다.

이로써 김연경(배구), 진종오(사격), 이대훈(태권도), 박인비(골프)가 4파전을 벌일 전망이다. 후보 마감은 4일 오후 6시까지다. 대한체육회는 서류 심사 후 이달 중 면접을 통해 오는 9월1일 최종 후보 1명을 정할 계획이다.

IOC 선수위원 투표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진행된다. 임기는 8년이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2008년 선출된 문대성(태권도), 2016년 선출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총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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