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총 200개 설치 목표
돌봄 지원 대상 확대에 따라 영유아 시설 포함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신한 꿈도담터’ 지원 대상 35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여성가족부와 함께 추진 중인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신한 꿈도담터’의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 선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이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발맞춰 부모 육아 부담 경감, 여성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을 통해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에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8개의 ‘신한 꿈도담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총 20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 꿈도담터’는 시설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아동들을 위한 금융·코딩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신한 꿈도담터’ 지원 대상으로 부산 사하구, 경남 김해시, 충북 옥천군 등 33개 시군구에서 총 35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돌봄 대상을 기존 초등생에서 영유아 등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함에 따라 영유아 시설도 포함해 선정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한 꿈도담터’의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은 지역사회의 편안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통한 저출산 극복, 여성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작년 한 해 동안 금융교육 2596명, 사회성발달교육 2401명, 독서토론 979명, 꿈도담터 SW 교실 3232명, 직업체험교육 1599명, 국립중앙박물관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한 471명의 어린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잘 꾸며진 한 편의 영화 같지만, 오늘을 사는 가족의 실제 이야기’라는 테마로 ‘신한 꿈도담터’ 관련 유튜브 광고를 론칭해 약 750만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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