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62) 신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가 17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다.
김 대표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받은 여성정책 전문가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 1991년 여성가족부 전신인 정무장관 제2실 행정사무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 및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을 두루 거쳤다. 또한 인사혁신처 기획조정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3년 안전행정부 공무원노사협력관에 임명되면서 안전행정부(현 행정안전부) 첫 여성 본부국장에 올랐다.
김 대표는 “공직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여성, 가족 분야에서 정책개발과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안정적으로 재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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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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