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임명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유인촌 대통령문화체육특별보좌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정현 부위원장에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문체특보는 윤 정부에서 신설한 장관급 직책이다.
유 특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문체부 장관으로 임명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간 재직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대기 비서실장은 유 특보가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문체부 2차관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이정현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방시대위는 지난 3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며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우 위원장은 지방시대위가 출범하기 전까지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일했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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