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랑 서울예술단 신임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옥랑 서울예술단 신임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김옥랑(71) 꼭두박물관 관장이 서울예술단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 7월6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30년 넘게 동숭아트센터 대표를 역임해 문화예술단체 기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로 불린다. 꼭두박물관 관장, 옥랑문화재단 이사장, 한국걸스카우트 부총재 등을 맡고 있다.

서울예술단은 37년간 한국적 소재를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극을 제작해 공연예술을 통한 국제교류 활동을 해 온 예술단체다. 최근 공공 예술단체 최초로 뮤지컬 ‘다윈영의 악의 기원’을 일본에 수출했다.

이은복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은 “김 신임 이사장이 그동안 문화예술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예술단의 기능을 강화해 공공 예술단체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지향적 재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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