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장·조달청장 등 차관급 인선도 발표

뮤지컬 '햄릿'의 클로디어스 역을 맡은 유인촌 배우가 2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장관급인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신문

연극배우와 연출가로 활동한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장관급인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문화특보)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6일 장관급인 문화특보를 비롯해 통계청장과 조달청장 등 차관급 인선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훈 통계청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석이 된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신임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각각 거론되고 있다. 

1951년생으로 전북 완주 출신인 유 전 장관은 한성고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학 석사를 받았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전원일기'와 '야망의 세월' 등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발탁돼 2011년 1월까지 3년간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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