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nect Talks: 함께 살아가기 위한 자리’ 강의 포스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Connect Talks: 함께 살아가기 위한 자리’ 강의 포스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상임부이사장 강성구, 이하 사업회) 민주시민교육센터는 이달부터 인권과 평화를 주제로 한 기획 강의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 강의는 ‘Connect Talks: 함께 살아가기 위한 자리’를 주제로 사단법인 아디(대표 박상훈)와 공동 주최한다.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차례 진행된다.

사단법인 아디는 미얀마, 로힝야(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분쟁 지역의 인권 피해를 기록하고 피해 구제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피해 당사자인 여성 및 아동의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당사자 주도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강의는 제주 4·3사건, 강정 평화운동, 장애와 문화예술, 이주민·난민과의 공존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및 연출가 등이 강사로 나선다. 도서, 다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해당 내용을 짚어보며 평화의 가치를 되새긴다.

사업회 강성구 상임부이사장은 “다양한 소수자들이 받게 되는 낙인과 차별에 대항해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며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모집인원은 30인 내외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의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아디 홈페이지(https://www.adians.net)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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