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신용도 상승 지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도 상승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완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도 상승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완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서민취약계층의 건전한 신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햇살론카드 성실 이용자의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이용자의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도 함께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햇살론카드 보증상품 개요를 보면 지원 대상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연 가처분소득 600만원 이상, 개인 신용카드 미보유자(서금원 금융교육 필수) 등이다. 서금원은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이용하고 연체 중이 아니며 최근 3개월 내 이용실적이 있는 성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카드 한도를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보증 한도 확대는 이튿날인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이용자가 서금원 앱을 통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보증 한도가 확대되며 이후 각 카드사 콜센터 또는 앱을 통해 이용 한도를 설정·확인 후 사용할 수 있다.

서금원은 같은 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하 카드재단)과 함께 카드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햇살론카드 이용자의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신용개선격려금을 지급하는 햇살론카드 이용자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서금원에서 운영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햇살론카드 성실이용자에게 3회 이상 지원한다. 이후 사업 종료 시점인 오는 10월 말에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격려금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약 5000명이다.

이재연 서금원 원장은 “이번 햇살론카드 한도 확대와 카드재단과 함께하는 신용도 상승 지원사업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성실히 이용한 분들께 드리는 혜택”이라며 “앞으로도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연체 없이 성실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카드재단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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