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북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경상 남북도는 낮 최고기온이 2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8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광주와 전남 담양, 장성, 화순, 함평에 호우 경보, 그밖의 전남과 전북 고창, 부안, 군산, 김제, 순창, 정읍, 남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상권에도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부터 광주에 268mm, 전남 담양 봉산에 211mm, 남해 202mm, 제주 삼각봉에 76.5mm 등 폭우가 쏟아졌다.
전북, 전 남동부, 경북권 남부, 경남권 30~80mm(많은 곳 전북, 전남동부 100mm 이상), 전남권 서부, 제주도 산지 10~60mm, 충청남부, 경북북부, 제주도(산지 제외) 5~40mm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삼척평지, 경북 구미, 영천, 경산, 칠곡, 김천, 안동, 의성, 영덕, 포항, 경주, 경남 창녕, 합천, 대구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더 높아 무덥겠으며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권, 경남 내륙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