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상ㅣ(주)한미글로벌

ⓒ(주)한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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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업관리(PM)기업 (주)한미글로벌이 ‘제25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특별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미글로벌은 여성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맞춤형 복지 문화를 조성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한미글로벌은 구성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성원들의 결혼 장려 정책으로 결혼 시 주택구입 지원 대출을 확대했다. 결혼을 망설이는 주된 이유인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최대 1억원까지 주택대출 지원금을 높였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사진=한미글로벌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사진=한미글로벌

무엇보다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셋째를 출산한 구성원은 즉시 특진시키는 파격적인 제도를 도입했다. 승진 연한이나 고과 등 조건 없이 이번 제도 시행 이후 셋째를 출산하면 차상위 직급으로 승진한다. 넷째부터는 출산 직후 1년간 육아도우미를 지원한다.

더불어 출산한 구성원에게는 자녀 수와 관계 없이 90일의 법정 출산휴가와 별도로 30일의 특별 출산휴가를 유급으로 추가 부여하고 이후 육아휴직 3개월 동안은 월 급여를 보전해 준다. 또한 두 자녀 이상 출산한 구성원은 최대 2년의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년수로 인정해서 휴직 중에도 진급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에는 자녀가 있는 지원자에게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주는 제도도 도입했다.

양육기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유연 근무제도도 도입한다. 만 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구성원은 2년 동안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고(2자녀 이상 최대 3년),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에는 자녀의 초기 학교생활 적응을 돕도록 1주일간 유급 휴가 혹은 4주간 2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지금까지 한미글로벌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라 첫째 출산 시 100만원·둘째 200만 원·셋째 500만 원·넷째부터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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