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하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수협 지역 내 우수 여성 어업인, 임직원 등 55명이 천안연수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26일 서귀포수협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서귀포수협 지역 내 다양한 어업 세력이 다 함께 참여한 첫 워크숍으로 근해어업·연안어업·나잠어업 등 다양한 어업 세력 사이 우수 여성 어업인을 선정해 진행했다.
그동안 어업 세력에 따라 나뉘어 있던 여성 어업인을 대통합해 첫선을 보인 이번 워크숍은 여성 어업인의 유대 증진, 각 어업 세력 사이 수산업에 관한 노하우와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서귀포수협 지역 내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을 진행한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그동안 꾸준히 여성 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본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는 한 발짝 더 나아가 다양한 어업 세력으로 나뉘어 있던 여성 어업인을 규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겠다. 앞으로 더 성장할 여성 어업인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며 워크숍에 대한 소회와 향후 포부를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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