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공진원 주최
‘한복 디자이너와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 참여
28일까지 ‘수지 한복’ 만들 업체 공모

배우 수지가 한복 알리기 프로젝트에 앞장선다. ⓒ숲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수지가 한복 알리기 프로젝트에 앞장선다. ⓒ숲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수지가 한복 알리기 프로젝트에 앞장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추진하는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의 하나다.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한복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에는 개발한 한복의 자태를 수지의 화보 영상에 담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수지는 2010년 데뷔 이후 연기, 노래,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국내외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공진원 관계자는 “영화 ‘도리화가’를 통해 한복 입은 모습으로 소리꾼을 연기했고 당시 공개된 한복 화보가 화제였던 만큼 이번에도 한복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선정된 한복 브랜드는 우리나라 한복의 구성과 요소를 유지하되 수지만의 특성과 기획에 맞춰 업체당 10벌의 한복 디자인을 개발한다. 선정 업체는 한복기획, 개발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최종 한복 디자인은 2023년 하반기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공개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http://www.mcst.go.kr)와 공진원(http://www.kcdf.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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